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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헤런 골프장(Blue Heron Golf Club)을 알려주마

by 호사남8622 2025.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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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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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헤런 골프장(Blue Heron Golf Club)을 알려주마

여주(Yeoju) 들녘 끝에 파란 물감 한 방울을 톡 떨어뜨린 듯한 골프장이 있다. 이름도 감성 넘치는 블루헤런(Blue Heron). 동코스는 묵직하게 밀어붙이고, 서코스는 전원풍에 살짝 미소가 지어진다. 서울 동남권에서 차로 금방 닿는 접근성까지 갖춰 “라운드 한 판만” 외치기 딱 좋은 곳이다.

 

 

 

블루헤런골프클럽
블루헤런골프클럽

1) 한 줄 소개 — 파란색과 백로가 만난 여주의 클래식

블루헤런의 시작은 1992년 ‘클럽700(Club 700)’ 시절까지 거슬러간다. 이후 리노베이션과 리브랜딩을 거치면서 지금의 이름을 달았고, 코스는 자연 지형을 살린 레이아웃 덕에 군더더기 없이 클래식한 맛이 난다. 이름처럼 여주의 상징새 ‘백로(Heron)’를 품은 컨셉이 골프장 분위기와 꽤 잘 맞는다.

 

 

블루헤런골프클럽 시그니쳐코스
블루헤런골프클럽 시그니쳐코스

2) 코스 분위기 — 동(East)은 공격, 서(West)는 전원

동코스(East)

웅장하고 직설적이다. 티잉구역에서 “한 번 붙어보자”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페어웨이 흐름이 명확해서 샷 플랜을 세우기 쉽지만, 파세이브 하려면 세컨 위치 선정이 관건이다. 바람 타는 날엔 클럽 선택이 라운드 성패를 좌우한다.

서코스(West)

전원적인 풍경 속에서 디테일 싸움이 재미다. 원시림 라인과 자연 경사를 이용해 랜딩 지점을 세밀하게 골라야 한다. 욕심내면 역공 맞는 홀도 있어 스코어 메이크에 최적. “무리하지 말자”를 몸으로 익히게 되는 타입이다.

라운드 팁: 동코스에선 티샷 과감, 서코스에선 어프로치 섬세. 한 판에 두 성향을 모두 맛보는 구성이 매력이다.

 

 

블루헤런골프클럽 파3
블루헤런골프클럽 파3

3) 접근성·운영 — 서울에서 가볍게, 여주에서 느긋하게

  • 위치: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고달사로 67
  • 전화: 031-880-0700
  • 예약: 공식 웹사이트의 예약 안내를 따르는 게 가장 깔끔하다. 시즌별·요일별 정책이 바뀌니 출발 전 확인은 필수다.
  • 그린피: 18홀 기준 공지 기준으로 운영한다. 혹서기·성수기 이벤트성 조정이 있을 수 있으니 최신 표를 체크하면 좋다.

잠실 축으로 잡으면 체감 이동 시간이 짧다. 왕복 교통 스트레스가 적으니 주중 하프·주말 원데이 모두 괜찮다. 라커·그늘집·레스토랑 동선이 깔끔해서 팀 플레이 템포도 잘 맞는다.

4) 그린·페어웨이 — “과욕 금지”를 시험하는 코스 세팅

페어웨이는 넉넉해 보이지만 러프와 벙커가 심리전을 건다. ‘길게-짧게’ 거리감 미스가 나면 파 세이브가 급격히 어려워진다. 그린은 라인이 정직한 편이지만, 빠른 날엔 짧은 파 퍼팅도 방심 금지. 특히 서코스는 80~100야드 웨지 거리에서 탄도와 스핀 관리가 스코어를 좌우한다.

 

 

5) 나만의 공략 메모

  • 티샷: 과감하되, 무리한 캘러웨이 드로우 꿈꾸지 말자. 코스가 허용하는 쪽으로만 휘게 두는 게 현명하다.
  • 세컨샷: 핀 직격보다 ‘좋은 칩’이 나오는 측면 미스가 안전하다. 벙커 턱과 런아웃 구간을 미리 상상할 것.
  • 어프로치: 30~60m 러닝·로브 두 벌로 상황 대응. 그린 앞 프린지 라이에서 한 번 더 살핀다.
  • 퍼팅: 업힐은 과감하게, 다운힐은 첫 퍼트 붙이는 마인드.

6) 주변 한 끼 — 여주 스타일로 채워주자

라운드 전후로 여주 한우, 장어, 쌈밥집이 즐비하다. 팀 취향 따라 고기파·탕파로 나뉘어도 선택지가 넉넉하다. 주말 피크에는 대기 있으니 스타트·피니시 시간에 맞춰 예약을 추천한다.

7) 기본 정보 & 지도

기본 정보

  • 정식 명칭: 블루헤런 골프클럽(Blue Heron Golf Club)
  • 주소: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고달사로 67
  • 문의: 031-880-0700
  • 웹사이트: blueheron.co.kr
  • 코스: East 9H + West 9H (18H)

예약 & 요금

  • 예약: 웹 예약 안내 확인
  • 요금: 18홀 기준 공지(시즌별 변동)
  • : 혹서기·이벤트 할인 공지 체크

아래 지도를 눌러 길 안내를 켠다.

호사남 메모: 동코스에선 ‘오늘의 드라이버’를 믿고, 서코스 들어가면 웨지 거리만큼 겸손해지자. 그러면 스코어가 표정처럼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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